티스토리 뷰

반응형

로스트아크 모험의서 베른 북부의 숨겨진 이야기 입니다.

베른북부는 60%를 달성하면 스킬포인트 물약을 획득할 수 있기때문에, 60%는 필수로 가져가야합니다.

 

 

 

 

 

 

 

이야기는 총 7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베른 북부는 초기 스토리 치고는 타 지역보다 드럽게 번거로운 편에 속하는 지역입니다.

스퀘어홀 간격도 엄청 먼데, 맵은 또 더럽게 큽니다.

숨겨진 이야기 자체가 던전도 들락해야해서 여간 불편하므로, 베른남부 이후 시간나실때 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순서는 숨겨진 이야기의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최후의 임무

장소: 베르닐 삼림

 

(발란카르 레인저들이 사용하는 축음석, 반쯤 부서진 축음석에는 과거의 음성들이 녹음되어 있다)

- 젠장, 여기까진가... 다들! 도망칠 놈은 지금이 기회다!
- 마을로 저놈을 보내라는 겁니까? 얼토당토 않는 소리!
- 우리 역할을 다할 겁니다! 저놈이... 젠장! 이리로 옵니다! 다들, 쏴라! 최대한 쏴서 맞춰!
- 루베르가 아직 뒤에 있습니... 크아악!
- 저도, 저도 싸울 거에요!
- 활도 제대로 당기지 못하는 놈이! 이리로 와!
- 잘 들어라. 넌 발란카르 레인저 중에서도 가장 용맹한 갈라틴의 일원이다!
- 대장! 더 이상은 힘듭니다! 젠장. 잭! 이렇게 죽지 마라, 이 자식아!
- 그러니 루베르. 넌 우리를 기억해라! 우리를 이어서, 갈라틴의 이름을 계속 이어나가야 돼!
- 가라! 루베르!
- 우리 이름을, 기억해줘!

(축음석이 부서진 탓인지, 더 이상은 녹음되어 있지 않다)

마치 원피스나 웹툰/만화에서 볼듯한 장면이군요

 

 

 

 

 

 

 

취미에 국경은 없다

장소: 라니아 마을 -> 로이의 와인바

 

(바닥에 굴러다니던 더러운 광고지)
실린이 디자인하고 우마르가 만든다!
두 장인이 만들어낸 명작!
아름다운 실린 인형을 지금 내 방 안에!
완벽한 품질로 만들어진 인형들이 단돈 삼천 골드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3000골드... 카마인 2022.01.27(목) 기준 100:110 이니... ㄹㅇ 현금 3천원 정도하겠군요

 

 

 

 

기사의 맹세

장소:  라니아 마을 -> 모험가 길드

"네 이름은 무엇이더냐?"
조용한 물음이 귓가에 닿았으나 소년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아버지의 강요로 출전했던 검술 대회에서 얼떨결에 우승해버린 것도 모자라, 여왕의 축사를 듣게 될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손을 뻗은 채 가만히 자신을 바라보는 여왕의 모습에, 소년은 다급히 소리칠 수밖에 없었다.
"라, 라, 라하르트입니다!"
"라라라하르트라, 독특한 이름이구나."
베른의 여왕, 에아달린이 빙긋 웃으며 꺼내 놓은 말에 소년 라하르트는 얼굴이 새빨갛게 익어버릴 수밖에 없었다.
"어린 나이에도 대단한 실력이었다. 이후 하고 싶은 일이 있느냐?"
여왕의 손가락을 살짝 붙잡은 채, 라하르트는 눈을 빛내며 소리쳤다.
"기사가 되고 싶습니다!"
"기사라,"
에아달린은 방긋 웃음을 지었다.
"꼭 그리 되었으면 좋겠구나. 그렇게 된다면...."
사람들의 성대한 박수소리가 들린다.
라하르트는 자신에게 조용히 속산인 그녀의 목소리에 멍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너는 나의 기사가 될 것이다."

기사의 맹세는 라하르트와 베른의 여왕 에아달린의 과거 내용으로 보입니다.

내용을 읽어보고 작성하면서 그 모습이 상상되는군요 마치 뛰어난 소설의 한 페이지 같습니다.

 

 

 

 

 

 

모험가의 교훈 1 ~ 3

장소: 파르나 숲

파르나 숲 초입. 트롤의 불장난으로 극심히 훼손된 젊은 남자 격투가의 시체.
적들을 쓰러트린 뒤 방심하다 뒤에서 머리를 당한 듯하다.
다른 동료들은 그 모습에  놀라 도망쳤는지, 발자국들이 이리저리 분산되어 있다.
라니아 마을로 가는 길에서 다른 모험가들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스트라이커의 사체에서 주변에 발자국들을 유추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가볍게 동료를 버리고 가는 인성을 볼 수 있습니다.

 

 

 

젊은 실린 여자 마법사의 것으로 보이는 두개골이 놓여있다.
마법을 사용해 적들을 공격하던 실린은, 땅에 매복하고 있던 트롤에게 붙잡혀 그대로 살해당한 듯하다.
발밑을 제대로 살피지 않은 것에 대한 대가로, 그녀는 상당히 고통스럽게 죽은 듯하다.
깔끔하게 발라진 두개골에는 아직도 트롤의 끈적한 타액이 남아있다.
라니아 마을로 가는 길에서 또 다른 모험가들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트롤이 실린여자를 그저 살해한 것 뿐만 아니라 타액이 나왔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잡아 먹은 것으로 유추됩니다.

 

 

 

 

우마르 전사가 쓰러져 있다.
동료들을 모두 잃고 허겁지겁 도망가던 그는 적들이 나타나 도끼를 마구 휘둘렀지만...
나무에 도끼가 걸려 제대로 휘두르지도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한 듯하다.

모험가의 교훈 3가지는 모두 웹툰이나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묘사나 장면으로 볼 수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버려진 아이 1 ~ 3

장소: 파르나 숲

조그마한 포대기 안쪽에는 세베루스라는 이름이 쓰여져 있다.
주변에 모여 있는 작은 발자국들은, 고블린들의 것으로 보인다.

고블린 마을 내부의 식탁을 찾아보면 다른 단서를 발견할 수 있을 듯 하다.

 

 

 

 

파르나 나무 밑에는 고블린의 장난감이 놓여 있다.
아마도, 어린 아이를 달래기 위해 만든 것 같다.

고블린 마을 외곽의 토템을 찾아보면 다른 단서를 발견할 수 있을 듯 하다.

 

 

 

 

 

고블린 마을 외곽에 병사들의 발자국이 보인다.
갑옷을 입은 병사들이, 고블린 마을 근처로 찾아온 듯하다.
발자국을 따라간 끝에는 암벽 조각이 나뒹굴고 있다.
암벽 조각에는 변색된듯 검게 손바닥 모양이 찍혀있다.

 

 

 

 

 

 

 

여왕님의 비밀 1 ~ 2

장소: 페스나르 고원

어느덧 사령술사와의 싸움이 종결된 지도 백 년이 흘렀다. 나의 기사단이여. 그대들이 있었기에 우리의 오늘이 있다.
에아달린의 마력이 따뜻하게 묘지를 둘러싸고 있다.
이고 이외의 다른 묘지까지도 에아달린의 마력이 둘러싸고 있는것 같다.

(근처에 있는 다른 쪽지들을 찾아보자) [10분]

 

 

 

 

사령술사는 고대 유적 엘베리아에 설치되어 있는 마력핵을 노리고 있었다.
베른으로 이주할 당시 우리들이 처음으로 가져왔던, 가장 정순한 세계수의 마력을...

(사령술사로 변장하기 전에 오염된 유적에서 마력석 조각을 찾아보자) [30분]

 

 

 

 

 

여왕의 비밀 #3

장소: 발란카르 산맥 - 고대 유적 엘베리아

"엘베리아는 로헨델에서 추방된 실린들이 처음으로 정착한 땅... 이곳의 마력핵은 우리에게 있어, 로헨델의 마지막 선물이었다."
그렇게 말하던 에아달린은, 조용히 멀리 보이는 하얀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이제부터 정말, 모든 것이 바뀌게 되겠지."

 

 

 

 

 

 

 

전설적인 펠스 #1 

장소: 크로나 항구

 

[ 출항 한달 째 ]
긴 항해를 하려면 의지할 동료가 필요하다. 동료 중, 펠스라는 녀서거이 있다.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밥을 같이 먹으면서 많이 친해진 것 같다. 식사 때는 거르지 않고, 나를 찾아오니 밥 때를 놓칠 일이 거의 없었다. 덕분에 뱃살이 좀 나온 것 같다. 베른을 떠나온 지도 벌써... 한달이 지났다. 크로나 항구 외곽에서 한가롭게 놀던 때가 좋았는데, 언제쯤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10분]

그냥 단순 일기로 보입니다.

 

 

 

 

[ 출항 육 개월 째 ]
베른에 두고 온 가족이 그리웠지만 돌아가는 길은 너무나도 멀다.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펠스와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외로운 항해 길에 좋은 동료를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었다. 펠스는 가끔 내 어깨를 꾹꾹 눌러주며 안마를 해주었는데, 하루의 피곤이 싹 가실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베른으로 돌아가면 선원은 그만두고 베른 성에서 여왕님 직속 안마사를 하라고 말했지만, 심드렁한 표정을 지었다.

[15분]

아직 까지도 단순 일기로 보여집니다.

 

 

 

 

 

[ 출항 일년 째 ]
우려했던 일이 발생했다. 해적보다 더 무서운 놈들이 나타났다. 한정된 배 안에서 전염병을 퍼뜨리고, 식량을 부패시키는 들쥐들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들쥐들은 모두가 잠든 밤에 나타나 식량창고를 휘젓고 다녔다. 그 중, 한마리는 어찌나 잘 먹었는지 다른 들쥐보다 두 배는 커 보였다. 선원들 사이에서 뚱뚱이라는 별명까지 지어주었다. 선원들은 돌아가면서 들쥐 생포 작전에 혈안을 올렸다. 펠스는 특히 들쥐들이 자신의 식사에 손댄 뒤로 더욱 더 분노했다. 오늘도 자처해서 당직을 설 모양이다.
다음 날, 펠스는 뚱뚱이를 잡고야 말았다. 선원들은 모두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그니깐 요약하면 들쥐를 잡아서 전설이 되었다라는 것 같군요.

반응형
댓글
반응형